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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옥으로부터의 사색

시작부터 "큰 사람이다"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. 누구나 같은 시간을 살고 엇비슷한 환경을 겪지만, 누군가는 세상의 덧없음과 그림자에만 천착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옆사람과 함께 희망을 꿈꾼다.
주식이 어떻고 월급이 어떻고 논리가 어떻고라는 얘기에 감명을 잃은지 오래다. 결국 사람이고 꿈이고 희망이고, 이들에 대한 끈기와 철없음이다.